공덕 :: 부산갈매기
서울 마포구 도화길 48-3 / 서울 마포구 도화동 194-18
02-718-5462 / 매일 10:30 - 24:00
SINCE 1978의 간지
(옥과 동년생)
가격정보-
갈매기살 (180g) - 13,000원
돼지갈비 (300g) - 13,000원
소금구이 (180g) - 13,000원
껍데기 - 8,000원
계란크러스트 추가 (1회무료) - 2,000원
처음처럼 - 4,000원
클라우드 - 5,000원
피츠 - 5,000원
청하 - 5,000원
백세주 - 8,000원
설중매 - 8,000원
산사춘 - 8,000원
매취순 - 10,000원
복분자 - 12,000원
음료수 - 2,000원
약 한달만의 재방문인데 그새 의자가 바뀐듯 하다
기존엔 옷봉투에 옷과 소지품을 넣었지만
바뀐 의자는 의자 안에 수납 가능하다
바닥에서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
..그것은 인생
나의 인생 나의 열정 지친 내 모습
오오 그것은 인-생
그것은 외-로움
기본찬 김츼 (는 계란에 넣어먹을거)
파무침 (도 계란에 넣을거)
이건 꿔먹을거야.. 계란한테 양보 못함
이제 와서 생각하면 그냥 계란물에 담궈서 익혀먹는게 편할뻔했다
아니면 기름종지를 달라해서 거따 담가 익혀먹던가..
어느세월에 편마늘 하나하나 뒤집으면서 구워먹어..
기름장 쌈장
생츄, 깬닆
심심한 우거지 국물
입가심하기 딱 좋음
물수건 젓가락
까지 나오면 이제 기본셋팅은 끝나고
주문하신 갈매기살 2인분 나왔습니다
익숙한 돼지갈비양념이 심심하게 발라져있어서
맛과 향이 참 좋다
갈매기살이지만 갈매기고기가 아니라구ㅡ웃!!
경건한 마음으로 한점 한점 차분하게 올려
적당한때 뒤집어주면 생고기에서 안주갈매기로 진화한다
왜 갈매기를 공덕역에서 파는걸까
갈매역에서 갈매기를 팔아야지
혹시 갈씨 성을 가진 할매가 구워주는거라서 갈매가 아닐까..?
고기를 먹다가
직원분께 계란물을 요청한다
(1회 기본 제공)
계란틀에 파랑 김치좀 올려서 준비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계란물을 죽- 부어주신다
어느정도 익으면 뒤집고 고기랑 같이 먹으면 되는건데
먹는데 정신팔려서 다 익은 계란과 뒤집는 과정을 찍지 못했고
이는 2018년 한국의 중요한 3대사건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2018년의 3대사건 :
1. 로또 당첨 안된거
2. 길가다가 천원 줏은거
3. 계란사진 못찍은거
클리어-
위치정보
02-718-5462 / 매
일 10:30 - 24:00
마포 갈매기골목의 맛집
저녁에만 움직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게가 한산했던걸 본적이 없다
집에서 멀고 왔다갔다하기 불편하지만 갈매기를 먹고싶으면 찾아오는 가게
2인기준으로
갈매기살2인분에 계란 / 갈매기살 2인분에 계란 없이 껍데기 하나
정도가 식사겸 술상으로 딱 좋다
동네마다 있는 체인점 마포갈매기의 원조격이니
한번은 방문해서 오리지날을 맛보는것이 좋지 않을까
여기서 먹고 2차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온 소담길에서 하는걸로
Vinsmoke Zoro
양슐랭 2스타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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