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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서울대입구역 :: 프랑스홍합집

프랑스홍합집 :: 서울대입구역점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22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604-1

02-882-1705

 

선브금

글 작성하면서 왠지 이 노래를 틀어줘야할것같은 느낌

그러나 크기조절에 실패

 

 

 

가게 전경


건대입구역에서 매번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 못간 프랑스 홍합집


 서울대입구에서 가게될줄이야!


 

 

프랑스 가정식을 자랑하고 맛있는 샹그리아랑 맥주도 있고 인스타도 있고!


 평소엔 웨이팅이 많은가보다


 전용 대기좌석과 히터가 입구에 준비돼있다


 시간을 잘 맞춰간것같다


 웨이팅 없이 입장해서 주문하고 기다리다보니


 금새 사람들로 가득찼다


 

 

각자의 테이블 아래에는 개인 소지품 바구니가 놓여있다


 근데 가게가 그리 넓은편이 아니라


 다른 테이블 일어날때 걸리적거리더라


 

 

오프너와 냅킨, 불꺼진 촛불이 있는 자리에 안내받아 앉으면


 촛불을 켜준다


 

 

자리에 가지런히 놓인


 앞접시, 물컵, 포크, 숟가락


 

 

메뉴는 아래 더보기를 눌러주세요

 

 

 

가격정보

 

홍합

 홍합 오리지날 - 18,900원 (2인) / 28,000원 (3인)


홍합 +토마토소스 - 19,900원 (2인) / 29,500원 (3인)


 홍합 + 크림소스 - 19,900원 (2인) / 29,500원 (3인)


 (파스타 추가 - 6,500원, 9,500원 / 치즈추가 - 3,000원, 4,500원)


튀김

감자튀김 - 7,500원


 (+트러플오일 추가 - 2,000원)


 지중해식 오징어튀김 - 12,900원


 

메뉴

프랑스식 쟝봉 샐러드 (생햄) - 9,900원


 부르고뉴식 에스카르고 (오븐에 구운 달팽이) - 10,900원


 도피네식 감자그라탕 - 11,500원


 오븐에 구운 라따뚜이 - 12,500원


 뿔레 오 미엘 (감자퓌레&구운 닭다리살&꿀) - 12,500원


 꼬꼬뱅 라이스(레드와인에 조린 닭요리) - 14,500원


 샤퀴트리 - 9,900원


 오븐에 구운 까망베르 - 9,900원


 

 

메뉴판 사진이 전부 흔들렸다


 너무 많아서 찍기 싫었나보다


 와인쪽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다시 읽어도 쓰질 못한다


 

 

대기하는동안 나오는


 홍합껍질통과 냄비받침


 

 

홍합소스와 곁들여먹는 빵


 

 

드디어 나왔습니다 메인요리 토마토소스 홍합


 

 

메인요리와 곁들여나온 빵과 함께.jpg


 신과함께.jpg


 

 

 

언제나


 먹을때마다 하나하나 발라먹는건 굉장히 귀찮은 일이지


 본격 식사에 앞서 껍데기를 전부 발라버린다!


 

 

 

떡볶이에 고추장을 발라버려


 김밥에 참기름을 발라버려


 비빔밥에 고추장을 발라버려


 삼겹살에 쌈장을 발라버려


 홍합껍데기를 홍합통에 발라버려


 

 

언제나 그렇지


 껍데기 다 바르고


 치즈도 다 녹아서


 용량은 엄청나게 줄어들어있지


이케 다 발라놓고 쳐묵쳐묵하다가


 홍합살을 거의 다 먹을쯤 되면


 파스타 추가를 한다


 (파스타추가 +6,500원)


 

 

냄비 채로 들고가서 푸실리와 함께 조리되고 다시 한가득 담겨나온다


 

 

이 코스면 세명이 먹어도 될듯


 

 

 

 

위치정보

 


서울 관악구 관악로14길 22 /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1604-1

02-882-1705

평일 17:00 - 00:30 / Last order 23:30

금요일 17:00 - 01:00 / Last order 24:00

토요일 14:00 - 01:00 / Last order 24:00

일요일 14:00 - 23:00 / Last order 22:00


공휴일 휴무

휴무 및 영업 변동시 인스타 계정에 공지

( @francemussel )

 

 

 

토마토 홍합스튜가 너무 먹고싶었다

 

 집에서 해먹는게 제일 맛있긴 한데

 

 홍합 사다가 닦고 조리하고 뒷정리하기 귀찮다

 

 사먹기로 결심한다

 

 근데 막상 사먹으려고 보니 파는집이 그렇게 많지가 않다

 

 찾아보고 사먹자

 

 찾아보고 맛있는데 가서 사먹자

 

 미루고 미룬게 어언 반년은 넘었나보다

 

검색하던중 프랑스홍합집을 지나가며 토마토홍합을 봤던 기억이 나면서

 

 항상 웨이팅에 브레이크타임이 걸렸던것이 떠올랐고 그렇게 방문하게 됐다

 

메뉴판을 받았지만 아래 뭐가 있는지 보지도 않았다

 

 "홍합에 토마토소스 주시구요, 소주 있나요? 처음처럼 하나 주세요"

 

메뉴판엔 없지만 찾는 손님이 많은지 처음처럼은 준비돼있다

 

 남들 다 와인먹던데..ㅋㅋ

 

그렇게 먹게된 홍합+토마토

 

홍합은 토실토실했고 치즈큐브는 왕창 올라가있다

 

 동네 포장마차가서 홍합탕 시키면 나오는 사이즈랑은 다르다

 

같이 먹으라고 준 빵은 없어선 안될 귀중한 존재였다

 

 두명 갔는데 네조각, 둘이서 각각 두개씩

 

 한개는 빵 위에 소스얹어먹고

 

한개는 국물에 푹 담궈서 먹는다

 

 전자보단 후자가, 소스를 쭉 빨아들인 빵은 정말 맛있었다

 

집에선 주로 페페론치노를 넣어 매콤한 토마토소스를 만들어먹는데

 

 여긴 매콤한맛이 느껴지지 않았고, 토마토 비중이 적은것같아 아쉽다

 

후에 추가한 파스타 역시 소스와 잘 어우러지지 못했다

 

 표현하자면 먹기 딱 알맞게 익은 푸실리에 소스가 아닌 국물 끼얹어 먹는 느낌이랄까

 

직접 해먹던 맛이 너무 익숙한터라

 

주방에서 표현하고자 했던 맛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것같다 

 

 

Vinsmoke Zoro